▲ 러시아 모스크바 북부 세레메티예보공항 C터미널에 설치된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가 항공운항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러시아 국제공항에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이니지)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북부 세레메티예보공항 C터미널에 LED(발광 다이오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니지는 가로 68.5m, 세로 6.5m 규모로 여객기 출발·도착 시간과 노선 등 항공운항정보를 보여준다.
LG전자는 C터미널 체크인데스크와 VIP 쉼터에 설치되는 사이니지도 공급했다.
2018년 같은 공항의 B터미널에도 1164㎡ 규모 실내용 사이니지, 광고용 사이니지 조형물, 공항 체크인데스크 사이니지 등을 조성했다.
LG전자는 러시아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국가의 공항에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공급해 왔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다양한 사업공간에 특화한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시장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