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1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메디톡스는 시설자금 208억4900만 원과 운영자금 718억8천 만 원, 채무상환자금 380억 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메디톡스, 유상증자 1300억 규모와 1주당 0.20주 무상증자 결정

▲ 메디톡스 로고.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97만1763주이며 1주당 신주 배정주식 수는 0.1754492741주,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0년 9월4일이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13만4500원이다.

청약은 10월14일(구주주)에 실시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1월4일이다.

이날 메디톡스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메디톡스는 1주당 0.2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0년 10월2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12일이다.

메디톡스의 기존 주식 수는 694만9212주다. 자기주식 수를 제외한 뒤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 수는 130만2095주다.

메디톡스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상증자 청약자도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며 “만약 유상증자 일정이 변경되면 무상증자의 일정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