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그린뉴딜 수혜 기대감과 2분기 실적 호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 주가 초반 급등, 그린뉴딜 수혜 기대에 2분기 이익도 급증

▲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집행임원.


대한전선은 7월24일 오전 10시44분 기준 전날보다 15.08%(125원) 오른 954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을 제작하고 공급한다. 최근에는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서 그린뉴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은 탄소와 수소를 결합해 만든 플라스틱으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다는 평가를 받는 소재다.

대한전선은 2018년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본사업의 내부망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일 대한전선은 2분기에 영업이익 209억2400만 원, 순이익 173억52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801.12% 급증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