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거래소, 코스닥 공시 사전확인 면제법인 확대 위해 지정요건 간소화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7-17 16:3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에서 공시내용 사전확인 면제법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책임공시 풍토를 조성하고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9월7일부터 공시내용 사전확인 면제법인 선정기준을 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 코스닥 공시 사전확인 면제법인 확대 위해 지정요건 간소화
▲ 한국거래소 로고.

원칙적으로 코스닥 상장법인은 거래소 내부의 검토와 승인절차를 통해 공시를 시장에 배포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우수법인 등에 예외적으로 사전확인을 면제해왔다.

현재 코스닥시장의 사전확인 면제법인 비중은 13.7%로 코스피시장(62.5%)와 비교해 면제법인 비중이 작다.

거래소는 사전확인 면제법인이 되기 위한 종전의 기본요건 5개 및 추가요건 2개를 3개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3개 요건은 상장 뒤 3년 경과, 관리종목·투자주의환기종목 미지정 3년 이상,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3년 이상이다.

사전확인 면제법인 지정시기도 기존 5월 초에서 7월 최초 거래일로 변경했다.

거래소는 이번 조치를 통해 코스닥시장에서 면제법인 비중을 코스피시장과 비슷한 수준인 6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의 책임공시 의지를 제고하고 거래소의 공시심사 역량을 집중해 코스닥시장 공시 건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