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도쿄 6654명을 포함해 2만326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99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274명 급증, 중국은 베이징 2명 안정적

▲ 일본 지바현 우라야스의 도쿄 디즈니 리조트 안에 있는 도쿄 디즈니씨 앞에서 관람객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7월2일 107명, 3일 124명, 4일 274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131명, 사이타마현 17명, 지바현 15명, 가고시마현 11명, 공항검역 6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베이징에서 나왔고 나머지 6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베이징 신파디시장을 통한 감염사례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뒤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나흘 연속 1∼2명에 그치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5일 누적 확진자가 8만3553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