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한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는 1일 문창초 6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접촉 의심자들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문창초 6학년 1명 코로나19 확진, 학생과 교직원 180명 검사

▲ 한 초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가 학교 시설을 소독하는 모습. <연합뉴스>


검사 대상은 6학년 5개 반 학생 91명과 교직원 82명 등 180여 명이다.

문창초는 모든 학년의 등교를 중단하고 수업방식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등교 재개 여부는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확진 학생은 전날 관악구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결과가 이날 양성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서울시 즉각대응반, 동작구보건소, 서울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문창초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학교상황실을 운영해 대응하고 있다.

동작구는 이날 문창초 6학년 교실, 복도, 식당, 화장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