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오른쪽)과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가운데),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사업의 자산관리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근로복지공단과 퇴직연금사업 자산관리기관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미래에셋대우가 퇴직연금사업을 통해 축적해 온 노하우, 특히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 수익률 관리 기법을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사업에도 접목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수익률 제고와 노후소득 보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의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서비스는 시스템 구축을 거쳐 하반기부터 제공된다.
근로복지공단은 30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사업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확대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3개 사업자 외에 미래에셋대우와 교보생명을 추가 선정해 업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존 자산관리기관은 우리은행, 삼성화재, 신한금융투자증권이다.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10조 원을 넘었고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퇴직연금 기준 공시수익률이 전체 사업자 가운데 1위를 나타냈다.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리츠 매매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퇴직연금 상품 공급 및 자산 배분역량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가입자의 안정적 성과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