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헬릭스미스가 미국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헬릭스미스 주가 초반 상승,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미국 임상 착수

▲ 헬릭스미스 로고.


26일 오전 9시31분 기준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날보다 3.82%(2500원) 높아진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의 미국 임상 3-2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산하 브리검여성병원 등 15개 임상시험 센터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엔젠시스의 위약 대비 통증 감소효과가 유효한지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2월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가 임상 3-1상에서 주평가지표 달성에 실패했지만 임상 3-1B상에서는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돼 후속 임상 3-2상을 조만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합병증 가운데 하나로 고혈당으로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