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겸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24일 '리니지M'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콘퍼런스 '트리니티' 행사에 나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엔씨소프트>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겸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리니지M’ 3주년을 맞아 PC온라인 게임 리니지 초기 시절을 재현한 마스터 서버를 내놓는다.
김 대표는 24일 ‘리니지M’ 서비스 3주년 기념 온라인 콘퍼런스 ‘트리니티’ 행사에서 “다시 단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 서버라는 제약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7월8일부터 리니지M에서 ‘마스터 서버’를 선보인다.
마스터 서버는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만나 대결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곳에서 이용자들은 ‘아덴 공성전’과 ‘영웅들의 땅’, ‘마스터 레이드’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행사에서 “리니지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서버라는 곳으로 나눠졌다”며 “이제 서버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모두가 만나 다투고 우정을 나누는 그 시절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마스터 서버를 포함해 신규 직업인 ‘광전사’와 새 서버 ‘기르타스’도 소개했다. 광전사는 리니지M의 5번째 직업으로 원작 리니지의 전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새 서버 ‘기르타스’는 기존 서버의 성장 시스템 가운데 일부를 비활성화해 오픈 초기와 유사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3주년을 기념한 쿠폰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업데이트 첫 날인 7월8일
김택진 대표의 영문 이니셜을 딴 3종의 TJ의 쿠폰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TJ 쿠폰에는 무기/방어구 등 장비 복구권과 변신 또는 마법인형 재합성권, 상점 장비 복구권 등 3종의 이용권이 들어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