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LG화학과 전기차배터리용 부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기오토모티브 주가 장중 상한가, LG화학에 전기차배터리 부품 공급

▲ 삼기오토모티브 로고.


18일 오후 1시48분 기준 삼기오토모티브 주가는 전날보다 29.88%(620원) 오른 269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알루미늄 정밀주조(다이캐스팅) 전문회사로 자동차 부품 및 합금을 생산하는 회사다.

삼기오토모티브는 18일 LG화학에 1386억 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엔드 플레이트' 부품을 공급하는 신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드 플레이트는 엔진의 앞뒤에 설치돼 있는 판으로 배터리에 먼지나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이미 전기자동차 배터리부품을 LG화학을 통해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하면 수주총액이 5680억 원에 이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