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올레드 모듈 출하 점유율 동향. <스톤파트너스> |
모바일용 올레드(OLED)패널 중 리지드(평평한)패널 비중은 줄어들고 플렉시블(유연한)패널과 폴더블(접히는)패널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시장 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능동형 올레드(AMOLED)모듈 출하량 가운데 리지드 올레드패널이 52.68%, 플렉시블 올레드패널이 45.67%, 폴더블 올레드패널이 1.6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2분기에는 리지드패널이 75.20%, 플렉시블패널이 24.50%, 폴더블패널이 0.30%였다. 1년 만에 리지드패널 비중은 20%포인트 이상 줄고 플렉시블과 폴더블 비중은 증가했다.
스톤파트너스는 “과거 리지드 올레드를 사용하던 중고가 스마트폰 제품군이 속속 플렉시블 올레드로 패널을 변경하고 있다”며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 홀 패널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올레드패널 출하가 늘어나면서 3분기 플렉시블 올레드 비중은 54.1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 올레드 비중은 1분기 0.87%였는데 2분기부터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 패널이 양산을 시작하면서 1%대로 상승했다. 폴더블 올레드 비중은 3분기 1.42%, 4분기 1.57%로 1%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