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입점한 신라면세점의 복층 매장. |
호텔신라가 신라면세점에서 화장품 구매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색 매장을 열었다.
호텔신라는 12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에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Duplex) 매장’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층에서 화장품을 구입하면 2층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점이 특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창이공항 면세점에 새로 문을 연 듀플렉스 매장은 공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쇼핑뿐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체험과 휴식도 가능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듀플렉스 매장에서는 뷰티 컨설턴트가 고객에게 화장품과 향수에 대해 상담해주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여행 피로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마사지와 스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12일 열린 듀플렉스 매장 오픈식에는 차정호 호텔신라 면세사업부장, 림펙훈(林碧芬) 창이국제공항 총괄부사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호텔신라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모든 터미널에서 화장품과 향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7년 완공되는 제4터미널에도 면세점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