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수년 동안의 실적 부진으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른손 주가 초반 급락, 수년간 실적부진해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

▲ 바른손 로고.


12일 오전 9시59분 기준 바른손 주가는 전날보다 15.99%(495원) 내린 2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바른손은 영화제작 및 투자, 외식사업, 증강현실 관련 사업 등을 한다.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도 전날보다 13.66%(280원) 하락한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바른손 지분 36.6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바른손과 관련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을 우려할 사유가 발생했다"며 "이 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