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우선주 주식이 9일 하루 동안 거래정지된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2일 동안 40%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거래소, 삼성중공업 우선주 주가 급등에 9일 주식 매매거래 정지

▲ 한국거래소 로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삼성중공업 우선주 주식 매매거래를 9일 하루 동안 정지한다고 8일 공시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이틀 동안 40% 이상 급등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8일 삼성중공업 우선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0.00%(4만6500원) 높아진 2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일에는 29.71%(3만5500원) 상승한 15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주가 급등에 따라 5일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