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을 비롯한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들이 헌혈 릴레이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11번가 등 SK 정보통신기술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 SK텔레콤을 비롯한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 SK텔레콤 > |
이번 행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 혈액 수급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앞서 25일 대구지역에서 첫 번째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대구는 전국에서 보유 혈액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이다.
6월3일에는 SK텔레콤 원주 사옥, 6월9일부터 10일은 ADT캡스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 뒤에도 대전과 광주, 청주, 마포, 부산, 판교사옥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을 세워뒀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각 지역본부와 관계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은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구성원 1인 당 기부포인트 1만 원을 적립해 사회공헌사업에 기부하는 ‘행복크레딧’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복크레딧은 고객의 ‘착한 소비’를 ‘기부’로 연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1번가, SK스토아 등에서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T맵 택시 애플리케이션(앱) 결제를 이용하면 기부 전용 포인트가 적립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