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가 신한금융그룹의 메시지 발송시스템과 계열사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사업을 맡게 됐다.

신한DS는 1500억 원 규모의 ‘그룹 메시징 통합사업’을 수주하고 사업 착수 준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신한DS ‘그룹 메시징 통합사업’ 착수, 이성용 “디지털분야 사업확장”

▲ 신한DS 로고.


그룹 메시징 통합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메시지 발송 계약과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사업을 맡고 있다.

신한DS는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채널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손잡았다. 

앞으로 △카카오 알림톡, 차세대 문자메시지 등 미래 성장형 서비스 도입 △신한금융그룹 그룹사의 낡은 메시지 발송시스템 업그레이드 △소그룹사까지 사업범위 확장 △메시징을 바탕으로 한 대외사업 추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신한DS는 디지털 전환사업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2020년 기업 비전과 위상을 다시 정립하고 디지털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챗봇과 연계해 인공지능으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는 개인화 메시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