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호반건설, 현대건설 등으로 꾸려진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새만금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따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21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새만금개발공사 로고.
한국중부발전,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 건설사 4곳 등 모두 9개 회사가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을 꾸려 공모에 참여했다. 한국중부발전이 대표회사를 맡았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투자비의 적정성, 합리성, 현실성 △사업 위험 관리 방안 △품질, 안전, 환경 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사회적 가치실현)을 기준으로 제안서를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는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 등 2곳이 참였다.
새마금개발공사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며 “전북지역 건설사 4곳(공사물량의 40%)이 참여했고 공사에 사용하는 자재 가운데 50%를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재로 구입하기로 했다”며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의 지역상생방안 의결사항을 모두 지켰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25일부터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과 사업제안 내용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신속하게 우선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