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보국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장(오른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왼쪽)이 19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정보통신기술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2020년 정보통신기술 꿈나무 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네트웍스 > |
SK네트웍스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 소외계층 어린이에 관한 지원을 확대한다.
SK네트웍스는 19일 서울시 마포구에 자리한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2020 정보통신기술 꿈나무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정보통신기술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기기 구매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앞서 2019년부터 자체 브랜드를 활용해 정보통신기술 소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SK네트웍스는 대표적으로 비대면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 기부 기능을 통해 일반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기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민팃ATM은 고객이 중고폰을 기계에 넣으면 중고가격을 산출해내는 인공지능(AI) 바탕의 중고폰 매입기다. 고객은 기계가 제시한 가격에 중고폰을 판매할 수도 있고 돈을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SK네트웍스는 2019년 12월 한 달 동안 고객이 기부한 중고폰 1대당 1만 원씩 추가해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기부금 2500만 원을 마련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회사의 모든 브랜드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민팃ATM으로 쉽고 편리한 기부환경을 조성하고 고객과 함께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에이프릴스톤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SV)를 담은 한정판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