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주가가 장 중반 대폭 오르고 있다.

룩셈부르크와 남아아프리카공화국에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수출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JW중외제약 JW홀딩스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치료용 항생제 수출

▲ JW중외제약 로고.


14일 오후 2시31분 기준 JW중외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4.5%(7400원) 높아진 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홀딩스(9.34%)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JW홀딩스는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를 룩셈부르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긴급 수출한다고 밝혔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증환자의 치료를 위한 항생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긴급의약품인 항생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W홀딩스는 2007년 JW중외제약의 투자사업부문과 해외사업부문 등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지주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