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LS그룹 계열사 LS니꼬동제련의 서울 용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조세범죄형사부는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 있는 LS니꼬동제련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LS니꼬동제련 용산 사무실 압수수색해 세무 관련 자료 확보

▲ LS니꼬동제련 로고.


검찰은 LS니꼬동제련의 구체적 혐의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국세청이 고발한 사안과 관련된 것으로 세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면서도 “어떤 사안에 관한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LS니꼬동제련은 비철금속소재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다.

전기동, 금, 은, 황산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온산에 동제련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