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주가가 장 중반 대폭 오르고 있다.

부광약품이 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 에이서테라퓨틱스가 미국 국립보건원(NIM) 산하 기구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맺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부광약품 주가 장중 급등, 지분보유 미국기업이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 부광약품 로고.


12일 오전 11시29분 기준 부광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13.76%(3350원) 높아진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약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이 주주로 있는 에이서테라퓨틱스는 11일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중개과학연구센터(NCATS)와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제로 항바이러스제인 에메틴염산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협약을 맺었다.

에이서테라퓨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항바이러스 부서와 에메틴염산염과 관련된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3분기에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에이서테라퓨틱스 지분 5.42%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