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두산밥캣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S&P는 28일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S&P, 두산밥캣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BB를 유지했다.

S&P는 “부정적 등급전망은 앞으로 6~12개월 동안 두산밥캣의 신용도 압박이 확대될 것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P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과 유럽의 건설경기가 위축하면서 두산밥캣의 올해 미국 내 소형건설기계장비사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동성 위험 확대도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