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2020년형 QLEDTV를 주제로 온라인 '테크세미나'를 연다. 사진은 사회자가 테크세미나를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온라인행사를 통해 QLED(양자점 LED)TV를 전 세계에 알린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2020년형 QLEDTV를 주제로 온라인 '테크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테크세미나를 열어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 대신 한국에서 각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양쪽에서 통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테크세미나의 주제는 2020년형 QLEDTV에 적용된 기술이다. 인공지능으로 화질을 높이는 ‘업스케일링’,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음질을 개선하는 ‘Q심포니’, 화면 속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음향이 바뀌는 ‘무빙사운드+’ 등이 소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8K QLEDTV가 미국과 유럽에서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세계에 QLEDTV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TV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0.9%로 1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500달러 이상 제품과 75인치형 이상 제품에 관해서는 각각 52.4%, 49.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