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공지능 기반 역량 평가와 화상면접 등 비대면 전형을 통해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과 기업금융 분야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도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과 정보통신(ICT) 분야는 ICT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삼성 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수료자를 대상으로 특별전형이 열린다.
기업금융 분야는 우수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육성, 혁신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이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금융업의 디지털화와 경쟁에 대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지원자는 온라인으로 접속해 질문에 대답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반 역량 평가와 실무자 화상면접을 거치며 디지털 분야 지원자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게 된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신입행원 공개채용 시기와 규모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