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신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LR(Long Range) 항공기의 운항준비를 끝냈다.
에어부산은 신형 항공기 A321LR를 10일 오전 9시 부산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편에 처음으로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 에어부산의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
A321LR 항공기의 좌석 수는 220석으로 신형 레이더 등 최신 항법장치가 장착돼 있어 안전운항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A321LR 항공기는 신형 엔진을 장착해 연료 효율은 15% 향상됐고 소음발생도 기존에 에어부산이 보유한 항공기보다 50% 낮아졌다.
에어부산은 5월 추가로 1대의 A321LR 항공기를 도입하고 연말까지 2대의 신형항공기(A321NEO)를 추가로 도입해 모두 27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은 “에어부산의 차세대 항공기를 에어부산이 처음 운항을 시작한 부산~김포 노선에 투입하게 돼 뜻깊다”면서 “새로운 항공기로 손님들에게 완벽한 안전과 쾌적한 비행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