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회사를 3년 더 이끈다.

한 대표는 27일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글로벌 위기를 맞아 인터넷 플랫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며 “네이버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플랫폼 역량에 기반을 두고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역할에 성실하게 임하고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주총에서 한성숙 연임 확정, "혁신으로 글로벌에서 지속성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네이버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한 대표는 사내이사에, 변대규 휴맥스 이사회 의장은 기타비상무이사에 재선임됐다.

한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을 4만 주 받았다.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 겸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도 주식매수선택권 2만 주, 미등기임원 95명은 62만2천 주를 받았다.

네이버는 정관을 변경해 사업목적에 ‘출판업 및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과 ‘식음료 등 판매업 및 카페 운영업’을 추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