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온라인 사교육시장 확대에 힘입어 온라인 교육사업 실적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18일 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 실적과 관련해 "2019년 4분기 모든 사업부에서 모두 30% 이상 매출이 고성장했다"며 "올해도 2월까지 온라인교육서비스인 '메가패스' 결제액이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등 매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온라인 사교육시장이 확대되며 온라인교육서비스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윤 연구원은 "정시 비중 확대 등으로 온라인 사교육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며 "메가스터디교육은 고등학교 온라인부문에서 3학년과 N수생 뿐만 아니라 고2, 고1 메가패스 결제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 교육사업에 더해 오프라인 교육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장기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양지기숙학원을 1천 명 수용규모에서 1500명까지 확대하는 등 기존 학원과 기숙학원을 추가 증축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학원 개강이 연기됐지만 현재 99% 이상 등원율을 보이고 있다"며 "기존 학원 규모를 확장하고 신규 기숙학원을 증축해 2022년까지 추가적으로 매출 증가가 담보돼 있다"고 바라봤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078억 원, 영업이익 81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3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