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게임서비스인 지포스나우를 5G통신 고객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
LG유플러스는 4월1일부터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프리미엄상품인 ‘지포스나우 프리미엄’과 무료상품인 ‘지포스나우 베이직’으로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지포스나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인 '지포스나우 베이직' 서비스를 4월1일 출시한다. < LG유플러스 >
프리미엄상품인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월 요금 1만2900원으로 한번 접속했을 때 최대 6시간 연속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 고객이 많을 때는 우선 접속권한도 제공되며 ‘5G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LG유플러스 5G통신 요금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무료서비스다. 한번 접속했을 때 최대 1시간 연속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접속해 이어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 베이직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포스나우 공식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에 응모한 후 4월5일까지 지포스나우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LG그램 노트북(1명), 갤럭시 S20(5명), 레이저 데스애더 V2 마우스(10명), 조이트론 EX듀오 게임패드(50명), 스팀월렛코드 2만원권(1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를 통해 LG유플러스의 LTE 고객과 SK텔레콤, KT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지포스나우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다만 이 체험혜택은 스마트폰이 아닌 PC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는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5G스마트폰과 저사양 PC 등을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지포스나우를 유플러스TV 셋톱박스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의 PC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연동해 추가 게임 구매없이 게임 라이브러리를 클라우드를 통해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지포스나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국내 스팀 이용자라면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거부하기 힘든 매력적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