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2차전지용 전해동박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자회사를 만든다.

고려아연은 12일 울산 온산제련소 부근에 2차전지 배터리소재인 전해동박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할 자회사 ‘케이잼(KZAM, 가칭)’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2차전지 배터리소재 자회사 '케이잼' 세워 1527억 투자

▲ 최창근 고려아연 대표이사 회장.


고려아연이 100% 출자해 자회사를 설립한다.

초기 투자금액은 1527억 원이며 향후 자금 소요계획에 따라 증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투자기간은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다.

고려아연은 케이잼을 통해 앞으로 연간 1만3천 톤의 전해동박을 생산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