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삼성전기 주가가 6%대 하락하는 등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9일 삼성SDI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만1500원(-6.79%) 하락한 29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 삼성전기 주가 6%대 급락, 삼성 전자계열사 모두 약세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삼성SDI 주가는 2019년 5월9일(-7.11%) 이후 1년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6거래일 만에 다시 30만 원대 아래로 밀려났다.

삼성전기 주가도 12만3천 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8500원(-6.46%) 하락했다.

삼성SDS는 16만9천 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9천 원(-5.06%) 떨어졌다.

삼성전자 주가도 2300원(-4.07%) 떨어진 5만4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 모두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