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시행하려던 무급휴직을 철회하고 유급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2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3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받기로 한 무급휴직을 철회했다.
 
제주항공, 임직원 부담 덜기 위해 무급휴직 계획을 유급휴직으로 바꿔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제주항공은 3월부터 6월까지 최대 4개월간 희망자에 한정해 유급휴직을 실시하고 신청자에게 임금의 70%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항공은 같은 기간 신청자를 받아 근로시간 단축과 주당 근로일 단축도 실시한다.

근로시간 단축과 주당 근로일 단축도 유급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예고했던 무급휴직을 철회하고 유급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