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는 롯데호텔서울에서 6일부터 ‘잇 모어 에이스’라는 콘셉트로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푸드로 요리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롯데호텔이 제공하는 건강차. <호텔롯데>
롯데호텔서울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인 라세느에서는 비타민 A·C·E가 풍부해 체력과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새싹보리 동충하초 전복죽과 더덕 새우 완자와 어향 소스, 토마토 가스파초, 죽순 도라지 샐러드, 브로콜리와 쑥 드레싱 등을 준비했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소량으로 나오는 감태와 오방색 나물류로 만든 감태 비빔밥을 코스 요리에 포함하여 선보인다. 감태에 들어있는 씨놀 성분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롯데호텔월드에 있는 '라운지 앤 브라세리'는 사포닌 성분을 함유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인삼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월드는 3월1일부터 '올 어바웃 삼(All About 蔘)' 행사를 열고 2개월 동안 홍삼 및 인삼 주스, 인삼차와 인삼 절편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객실 패키지에 건강차 특전을 추가하기로 했다.
롯데호텔서울은 3월31일까지 '베드 앤 브랙퍼스트'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투숙 1번에 2잔의 건강차를 제공한다.
이번 객실 패키지는 롯데호텔서울 객실과 라세느 조식 2인으로 구성됐다. 건강차는 도라지차, 계피차, 홍삼차, 쌍화차 등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는 실내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스테이 인 룸' 패키지에서 웰컴 드링크 특전으로 따뜻한 건강차를 제공한다.
스테이 인 룸 패키지는 객실 1박 숙박권과 2인 조식권으로 구성됐다. 또 선착순 100실 한정으로 프리미어 온돌룸으로 변경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건강차로는 뎅유자차와 오미자차, 스위트 레몬그라스 티 가운데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소독을 통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국내 모든 호텔체인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운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텔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건강을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