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가가 엇갈렸다.
17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49%(50원) 높아진 1만250원에 장을 끝냈다.
▲ 17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49%(50원) 높아진 1만250원에 장을 끝냈다. |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인 대만 푸본생명과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우리금융지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 인수와 관련해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1월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불참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가 우리금융지주 주식 16억 원, 기관투자자는 2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8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다른 주요 금융지주 주가는 대부분 내렸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5%(850원) 내린 3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한금융지주 주식은 개인투자자가 222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207억 원, 기관투자자는 15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2%(550원) 떨어진 3만335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63억 원, 기관투자자가 4억 원 정도의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69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82%(350원) 낮아진 4만2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KB금융지주 주식은 개인투자자가 62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30억 원, 기관투자자는 32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그 외에 JB금융지주(0.57%) 주가가 이날 상승 마감했다. 반면 DGB금융지주(-1.06%), BNK금융지주(-0.59%), 기업은행(-0.49%) 주가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