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일 새벽 갤럭시언팩,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 관심 고조

▲ 삼성전자 갤럭시언팩 행사 초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신제품 소개행사인 갤럭시언팩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새로운 수장이 향후 10년을 주도할 새로운 제품들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언팩 2020’ 행사가 11일 오전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아트에서 열린다. 한국 시각으로는 12일 오전 4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S10까지 숫자를 순서대로 붙여 왔는데 이번에 갤럭시S20으로 명명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특히 갤럭시S20의 최상위모델 갤럭시S20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하이브리드 10배 줌 등 최고의 카메라성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도 공개된다. 갤럭시폴드와 달리 가로로 접는 클램셸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TV광고를 통해 갤럭시Z플립을 선보이며 갤럭시언팩을 향한 관심을 높였다.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플러스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 갤럭시버즈보다 배터리 성능 등이 강화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9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글에서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가 어떻게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고, 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s://www.samsung.com/sec/) 혹은 뉴스룸(https://news.samsung.com/kr/)에서 언팩행사를 생중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amsungNewsroom)과 삼성모바일 트위터(https://twitter.com/i/events/1222898146960789512)를 방문하면 세계 사용자들과 생중계를 즐기며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