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빵 배달서비스를 강화한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배달 서비스 수요가 최근 크게 늘어난 데 맞춰 서비스 채널 및 매장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빵 배달서비스를 확대한다. < CJ푸드빌 > |
뚜레쥬르는 지난해 9월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배달의민족’에도 배달서비스를 확대한다.
전국 530여개 매장이 13일까지 순차적으로 배달의민족 모바일앱에 입점해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의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빵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현재 배달서비스 매출은 출시 초기보다 60% 이상 늘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특히 수요가 많아 평일보다 매출이 약 20% 이상 높다.
전체 주문의 70% 이상은 식사 대용으로 먹는 식사빵이 차지하고 있다.
점심시간대는 샌드위치, 샐러드, 식사빵 등을 커피나 음료와 함께 주문하는 고객이 많으며 오후시간대는 디저트 제품이, 오후 5시 이후 저녁시간대는 식빵 등 다음날 아침 식사 대용 제품 구매율이 높다.
제품별로는 ‘추억의 사라다 고로케’와 ‘리얼브라우니’가 월별 판매순위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 배달 전용으로 다양한 인기 제품을 무작위로 담은 ‘빵긋 랜덤박스’와 조각 케이크와 빵을 함께 즐기는 ‘소확행 박스’, 샌드위치와 빵을 무작위로 담은 ‘델리박스’ 등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