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글로벌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하는 등 이른바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져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하락 출발, 모나리자 국제약품 케이엠 급등

▲ 28일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7.75포인트(2.57%) 낮아진 2188.38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28일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7.75포인트(2.57%) 낮아진 2188.38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556억 원, 기관투자자는 8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3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실시간 급등주를 살펴보면 모나리자(25.52%), 국제약품(22.17%), 진원생명과학(20.65%) 등 주가가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04%)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2.80%), SK하이닉스(-2.63%), 네이버(-0.82%), LG화학(-3.44%), 현대모비스(-1.79%), 셀트리온(-2.28%), 삼성물산(-3.42%) 등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9.40포인트(2.83%) 낮아진 666.1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3억 원, 기관투자자는 2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실시간 급등주를 살펴보면 케이엠(28.33%), 케이엠제약(25.86%), 메디앙스(23.93%)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씨젠(3.36%)의 주가만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54%), 에이치엘비(-3.61%), CJENM(-3.58%), 펄어비스(-3.05%), 스튜디오드래곤(-4.28%), 케이엠더블유(-5.82%), 휴젤(-3.53%), 메디톡스(-3.07%), 원익IPS(-3.62%), 솔브레인(-2.54%)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