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 분위기가 긍정적 요소로 평가됐다.
"파라다이스 주가 상승 전망",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 높아

▲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2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2만 원에 장을 마쳤다.

유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방문객 증가 등 한한령 해제의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인 방문객은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짧은 기간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한령 해제와 실적 개선이 호재로 판단됐다.

2019년 4분기에는 홀드율이 13.1%로 앙호한 수치를 보이고 일본인 방문객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카지노와 비카지노부문 모두 실적이 올랐기 때문에 2020년 실적도 기대된다"며 "일본인 방문객 드롭액 증가 등 중국 외에도 외국인 카지노와 관련된 상황이 좋아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071억 원, 영업이익 131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1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