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설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기업에 물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르노삼성차는 중소 부품협력기업 65곳에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긴 23일에 물품대금 약 154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설 앞두고 협력기업 65곳에 물품대금 154억 조기지급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르노삼성차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기업들의 운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협력기업들과 동반 성장하고 상생협력하기 위해 명절 전 물품대금을 계속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2019년 설을 앞두고 72개 협력기업에 약 146억 원을 조기지급했으며 추석에도 69개 협력기업에 약 91억 원을 앞당겨 지급했다.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은 “최근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