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함께 뛰었다.

LG화학이 포스코케미칼과 배터리 핵심소재의 조달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두 회사 주가가 힘을 받았다.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주가 동반급등, 배터리 양극재 조달계약 가능성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20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6.31%(2만1천 원) 오른 3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5.72%(3100원) 상승한 5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 매체는 LG화학이 포스코케미칼에서 2조 원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를 3년 동안 조달받는 계약을 이번 주 안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배터리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포스코케미칼과의 계약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