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콘텐츠 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스튜디오앤뉴는 343억 원 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가치 843억 원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NEW  콘텐츠 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 343억 투자유치 성공

▲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대표이사.


KT스카이라이프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83억 원을 넣었다.

스튜디오앤뉴와 KT스카이라이프는 콘텐츠 미디어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제작기반을 구축하는 데 협업하기로 했다.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대표이사는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할 드라마와 영화 등을 다양한 플랫폼에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시장에서 인수합병과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다른 제작사와 연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앤뉴는 2020년 ‘우아한 친구들’(JTBC)과 ‘오 마이 베이비’(tvN), ‘지연된 정의’ 등을 제작한다. 

‘미스 함무라비’를 쓴 문유석 작가와 ‘뷰티 인사이드’를 집필한 임메아리 작가의 다음 드라마도 준비한다. 

강풀 작가가 연재한 영웅물의 판권을 확보해 다중 플랫폼 드라마 ‘무비’ 등도 기획 중이다.

스튜디오앤뉴는 2016년 설립한 뒤 ‘안시성’과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등을 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