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D&D의 1인 가구 전문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쇼룸. |
부동산개발 전문회사 SKD&D가 1인가구 대상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새롭게 내놨다.
SKD&D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밀레니얼세대의 생활방식을 반영한 1~2인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출시하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206세대를 대상으로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피소드는 다양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로 입주자 개인에게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다른 입주민들과 폭넓은 교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좀 더 나은 도시생활을 경험하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에피소드는 성수동 ‘에피소드 성수101’과 ‘에피소드 성수121’에서 출발한다.
카페 서비스와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뮤직 스테이션’, 요리활동을 위한 ‘쿠킹 스튜디오’, 체력단련실과 세탁실, 세대 창고, 무인마켓 등을 갖추고 있다. 방 청소서비스, 가구 대여서비스 등 1인가구에게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SKD&D는 서울 신촌과 서초, 수유 등 주요 지역에서 에피소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3천 세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
SKD&D는 서울 시내 주요 역세권에 에피소드를 선보여 입주민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에피소드의 공용 공간에서 입주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도현 SKD&D RESI 솔루션개발운용 본부장은 “지금까지 주택은 소유와 재산가치, 하드웨어에 의미가 편중됐지만 이제는 공간 안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에 관한 주거의 문제가 더 중요해졌다”며 “에피소드는 앞으로 입주민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여 더 나은 도시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