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 신임 지부장에 류제강 후보가 당선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30일 열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노조위원장 결선투표에서 류제강 후보가 6281표를 얻어 53.9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KB국민은행 노조 위원장에 류제강 당선, 현재 우리사주조합장

▲ 류제강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 지부장 당선인.


함께 결선투표에 오른 진석훈 후보는 5355표를 얻어 득표율 46.02%로 낙선했다. 

총투표율은 86.19%로 재적선거인 수 1만3501명 가운데 1만1636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류 당선인은 1977년 태어나 KB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와 광주기업금융지점, 호남심사센터 심사역 등을 거쳤다. 

현재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조합장과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류 당선인은 2020년 4월부터 함용호 수석부위원장 당선인과 문형숙·김백규·임주환·장수지 부위원장 당선인과 함께 3년 동안 집행부를 이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