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19-12-31 1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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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사업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열린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뽑혔다고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체 550표 가운데 394표를 얻어 약 72%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사업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6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공동주택 70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486억 원에 이른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과거 대구에서 선보인 월배아이파크1,2차는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 했다”며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역시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차별화한 주거공간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2019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원을 넘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 대흥·성원·동진빌라를 시작으로 서울 방화6구역, 경기 안양 신한아파트, 창원 신월2구역, 서울 보문5구역에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모두 6개 단지, 약 1조1천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따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