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한다.

넷마블과 웅진씽크빅은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지분을 인수한다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의결했다.
 
넷마블 1조7400억에 웅진코웨이 인수 확정, 30일 주식 매매계약

▲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주식 매매계약은 30일 맺는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 원에 인수한다.

넷마블은 애초 1조8천억 원 수준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종 인수금액은 1천억 원가량 낮아졌다.

삼일회계법인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코웨이의 1주당 평가금액은 9만3337~12만2455원으로 산정한다”며 “양수가액인 1주당 9만4천 원은 평가금액의 범위 안에 위치한다”고 평가했다.

넷마블은 인수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30일 현금으로 지급한다.

잔금은 주식 매매계약상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된 날의 다음 영업일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