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시 동대문구 창신동에 위치한 쪽방촌을 방문한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가장 앞쪽)과 SK네트웍스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생활필수품이 담긴 박스를 나르고 있다. < SK네트웍스 >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도왔다.
SK네트웍스는 23일 최 회장을 비롯해 SK네트웍스와 자회사 임직원 70여 명이 서울시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 330 가구에 쌀과 김치, 라면, 즉석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희대와 경희의료원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들도 함께 쪽방촌을 찾아 방문 진료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2012년부터 해마다 쪽방촌을 방문해왔다. 2014년 최 회장이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뒤에는 경희미래위원회 구성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최 회장은 20일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및 관계사 경영진들과 함께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SK 행복나눔바자회 성금 전달식’을 열고 비영리단체(NGO)인 기아대책에 바자회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17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SK네트웍스사옥 1층에서 관계사 및 사회적 기업들과 행복나눔바자회를 열었다. SK네트웍스 관계사를 비롯해 행사에 동참한 기관에서 내놓은 생활용품과 농산품, 패션용품,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
최 회장은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지는 연말이 나눔을 통한 기쁨의 계절이 되도록 진정성을 지니고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바자회와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기업 차원에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