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스타필드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복합쇼핑몰인 '청라스타필드'의 건축계획서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위원회를 열고 ‘주식회사 스타필드청라’가 제출한 복합쇼핑몰 건축계획서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건부 가결에는 공항철도 청라역과 중앙쇼핑몰을 보행도로로 연결하는 것과 테마파크 실시설계에 피난 안전교육시설을 설치할 것 등 조건이 담겼다.
신세계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쇼핑몰 스타필드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한 '주식회사 스타필드청라'는 최종 건축허가를 거쳐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번에 건축계획서가 통과됨에 따라 2020년 3월에 있을 최종 건축허가 심의만 통과하면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청라스타필드는 인천 서구 청라동 6-14 일대 16만3400㎡ 부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4층까지 연면적 50만4500㎡ 규모로 짓는다. 쇼핑과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청라국제도시는 10월 말 기준 인구 수 10만7천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라스타필드 외에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도 출점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