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방송채널 사용사업자(PP)와 TV 방송광고의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한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16개 방송채널 사용사업자와 서울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사옥에서 ‘채널AD-네트워크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KT 로고.
채널AD-네트워크는 방송채널 사용사업자의 광고를 한 곳에 통합해 판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각각의 채널이 개별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때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에서 다양한 광고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AD-네트워크에 가구 맞춤형 광고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어드레서블TV’ 기술을 AD-네트워크에 적용한다. 어드레서블TV 기술은 가구별 시청이력, 특성, 관심사 등을 분석해 실시간 채널에서도 고객 맞춤형 광고 송출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방송광고 기술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채널 AD-네트워크 사업이 KT그룹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TV 방송광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술과 사업역량을 공유하면서 방송채널 사용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