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삼성전자 폴더블폰 대형화 수혜 커져"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11-20 09:1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폴더블폰 대형화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채용량과 카메라 탑재 수량이 늘어 삼성전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삼성전자 폴더블폰 대형화 수혜 커져"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3만25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삼성전기 주가는 1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폴더블폰은 앞으로 크기가 더 커지고 기능도 복잡해질 것”이라며 “폴더블폰 판매비중도 2020년 1.9%, 2021년 6.3%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폴더블폰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 실적도 동반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폴더블폰의 대형화는 2020년부터 삼성전기의 부품사업부와 모듈사업부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부품사업부는 폴더블폰 수요 확대 등 IT산업 고도화가 예상돼 평균 판매단가 상승을 누릴 것으로 파악됐다. 

폴더블폰에 카메라가 6개 탑재돼 일반적으로 3~5개 탑재되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수요량이 많은 만큼 모듈사업부 역시 카메라 고화소와 광학줌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에는 기판사업부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판사업부는 ‘고집적패키지기판(FCBGA)’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와 고객사 확대로 2020년에 견조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고집적패키지기판이란 고집적반도체칩을 메인보드와 연결해주는 기판이다. 고성능 고밀도 회로 연결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 사용된다.

2020년 삼성전기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8819억 원, 영업이익 832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