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엔비가 서울 종로에 120석 규모의 교촌치킨 대형매장을 연다.

교촌에프앤비가 서울 종로구 관철동 ‘종각 젊음의 거리’에 120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 ‘교촌치킨 종로1호점’ 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교촌에프엔비, 카페형 대형매장 '교촌치킨 종로 1호점' 열어

▲ 서울 종로구 교촌치킨 종로 1호점 모습. <교촌에프엔비>


‘종각 젊음의 거리’ 주변은 오피스 및 학원 밀집지역으로 직장인과 대학생 등 20~40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먹거리 관광지로 알려져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잦은 곳이다.

교촌 관계자는 “종로1호점은 색다른 디자인과 분위기로 교촌치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매장”이라며 “교촌의 차별화된 맛과 종로점만의 독특함이 어우러져 종로 상권에서 20~40대 및 외국인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 종로1호점은 기존 교촌치킨 매장과 훨씬 규모가 크며 색다른 디자인으로 꾸려졌다.

교촌치킨의 조리 특징인 ‘소스 붓질’ 과정을 형상화한 파사드 텍스쳐(정면 외장재)와 아치구조를 통해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매장 내부는 테라조 타일(대리석 파편을 혼합해 만든 인조석)과 스타코(준불연 마감재) 마감, 대형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로 연출돼 현대적이면서도 복고적 분위기의 뉴트로펍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객을 맞이하는 카운터 옆에는 미니 셀프바를 마련해 나초 및 교촌 소스 7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