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위아래로 접는 스마트폰 ‘레이저’ 공개

▲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씨넷>

모토로라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레이저’를 공개했다.

14일 씨넷 등 외국매체에 따르면 모토로라가 이날 폴더블폰 레이저를 공개했다.

레이저는 위아래로 접히는 방식을 채용했다. 옛 폴더폰 레이저와 비슷한 형태를 띤다. 

디스플레이는 올레드(OLED)가 사용됐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6.2인치, 바깥 디스플레이는 2.7인치다.

모토로라는 "디스플레이 수명을 늘리기 위한 특수코팅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레이저는 램 6GB, 저장공간 128GB,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만 화소 내부 카메라, 지문 인식 기능 등을 갖췄다.

가격은 1500달러로 책정됐다.

미국에서는 12월26일부터 주문을 받은 뒤 1월부터 정식으로 판매된다. 다른 국가의 출시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